소비자 물가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, 연일 지갑을 옥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런 기세를 꺾기 위해 금리까지 오르면서 최고 수준의 기준금리가 1년 내내 유지되고 있죠. <br /> <br />가뜩이나 물가도 높은데 금리도 높아 통장에서 이자로 나가는 돈도 늘어나는 이중고가 계속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이자가 옷값으로 나가는 비용보다도 많아졌다는 통계 수치가, 2006년 집계 시작 이후 처음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3분기 가계 월평균 이자비용 살펴보면, 전년 같은 분기보다 20.4% 증가해 평균 11만4천9백 원이 이자로만 나가고 있고요. <br /> <br />반면, 옷과 신발에 쓰는 돈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10% 넘게 줄어든 10만4천 원 수준으로, 만 원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역전 상황을 더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자 비용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눈에 띄게 늘더니 올해 옷값을 뛰어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자 부담은 늘어가는데 주거비, 식비는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 보니 옷과 신발 비용 지출부터 졸라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최근에 나온 설문조사 결과 보면요. <br /> <br />52.3%, 즉 10명 가운데 5명은 지출을 줄인단 계획이라 응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된 지출 감소 이유로 '높은 물가 지속'을 꼽은 응답이 43.5%로 단연코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지출을 줄이겠단 품목으로는 여행과 문화생활, 그리고 옷값 순으로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고물가에 고금리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가뜩이나 위축된 소비는 당분간 풀릴 기미를 보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21311494368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